제조업들의 설비투자가 활기를 띄면서 로보트와 종합물류시스템등
공장자동화기기업체들의 영업이 호기를 보이고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는 자동차 조선등 계열사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없었음에도불구,자동차부품과 철구조물업체등 중소업체의 용접용
로보트발주가 늘어나 1.4분기중 80억원어치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기아기공은 올들어 3월말까지 자동차업체와 관련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용접용로보트와핸들링로보트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배이상 많은
1백23억원어치를 수주받아 로보트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생산설비가
부족한 형편이다.
대우중공업은 지난해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수주물량의 설치작업을
벌이고있으나 생산된 로보트를 설치할 인력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