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우량주에 매물, 중소형 재료보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줄다리기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4월의 첫날인 주식시장은 전날 막판 뒤집기에 한몫을 한 대형주에 경계
매물이 쏟아지면서 소폭 내림세 출발을 보이고 있다.
9시5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 빠진 8백64.32를 기록
하고 있다.
삼성그룹에서 분리돼 자산재평가가 예상되는 새한미디어와 태평양제약(
우), 국도화학, 나우정밀등 실적관련주들은 이날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주의 경우 고가매물에 저가매수세가 일진일퇴를 벌이면서 보합혼조
양상을 벌이고 있으나 거래는 미미한 편이다.
이시간현재 1백69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오른종목은 2백45개, 내린종목은
2백22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