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미에 따른 기업들의 광고물량 증가로 광고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31일 한국광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의 TV, 신문, 라디오,
잡지 등 4대매체에 대한 기업들의 광고비는 4천8백40억원으로 지난
해 1-2월의 3천9백39억원에 비해 22.8%가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신문이 금년 1-2월에 2천8백20억원의 광고를 수주,지난
해 1-2월의 2천1백82억원에 비해 29.2%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문광고비의 증가는 올들어 광고 효과 증대를 위해 신문의 양쪽전면
을 활용하는 양면광고를 많이 채택했고 기업 이미지 광고등도 크게 늘
린데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