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전환사채의 장내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전환사채의 장내시장 매매거래 규모는
이달들어지난 29일까지 7종목 1백57억원으로 처음 한달 실적치고는 비교적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당국은 전환사채의 유통시장 활성화와 공정한 가격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상장전환사채의 매매거래가 모두 증권거래소를 통해 이뤄지도록
했다.

종목별로는 한보철강이 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양약품 42억원,동성제약
23억원,수산중공업 20억원,진도 11억원등의 순이었으며 대부분 기관
투자가간 거래였으나 동양화학과 신화건설(1억원)은 일반투자자들이 매수
하거나 매도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