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투신및 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29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모두 4백80만주정도의 매수주문과 3백
35만주선의 매도주문을 낸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이 약2백50만주를 매수주문한데 비해 매도주문은 1백
25만주 수준에 그쳐 매수물량이 훨씬 많았다. 은행권에서도 1백40만주
정도를 매수주문하고 70만주가량을 처분하려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보험사들은 "사자"물량이 60만주선인데 비해 "팔자"물량은 80만주
정도로 소폭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연기금등 여타 기관들도 30만주가량의 매수주문과 60만주수준의 매도주문
으로 매도쪽이 우세했다.

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한일은행 신탁은행(각28) 조흥은행(27) 신한은행(16) 조광피혁(15) 금성사
(13) 고려합섬 한국전자 한전 제일은행(이상7만주이상)

>>>> 매도 <<<<

한일은행(11) 유공 한국종합기계 한전 대우(각10) 현대건설 신한은행(이상
7만주이상)

한편 외국인들은 70만주를 사들이고 1백12만주를 처분해 42만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들은 한전주를 16만주 사들이고 9만주 내다팔아 7만주
정도 순매수했으며 상업은행은 2만주의 매수우위(9만주매수 7만주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