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송탄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송탄공장 프레스라인 근로자
1백여명은 이 회사 근로자 김진주씨(31.생산부)가 작업도중 프레
스기계에 압사한 것과 관련, 회사측에 안전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며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4시간동안 작업을
거부하다 야간 조업을 재개했다.
김씨는 28일 오전 11시15분께 차체 생산라인에서 프레스기계를
작동하던 중 기계가 멈춰서 점검하기 위해 몸을 숙여 안쪽을 들
여다보다 갑자기 작동된 기계에 눌려 숨지는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