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가 냉온방기에 사용되는 냉매의 일종인 냉방기용흡수액 생산에
나섰다. 럭키는 경남 온산공단안에 20억원을 들여 대형흡수식 냉온방기
의 물을 차게하는 원료인 흡수액을 연 2천t규모로 생산할수있는 공장을
완공,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럭키는 생산량의 절반정도를 그동안 한창산업이 독점해온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나머지를 일본으로 수출,올해 50억원상당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냉방기용흡수액은 프레온가스(염화불화탄소)처럼 사용이 규제되지않는
데다 하절기 전력난에 대비,정부가 대형건물의 공조설비로 설치를 권장
하고 있어 지난해 40억원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국내시장규모가 앞으로
연 20%이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