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를 맞아 컴퓨터(보급률 29.8%)와 함께 팩시밀리(6.7%)가
가정용통신기기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특히 휴대전화기의 경우 2년전에
비해 12.75배나 늘어난 5.1%의 보급률을 보이는등 가정용 정보통신기
기의 보급률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다.
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대표 노규형)가 지난 2월15일-20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천4백13가구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기보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가정은 전화가 98.9%(무선전화기는 58.7%),
비디오는 73.1%(10가구중 7가구), 오디오는 62.1%(10가구중 6가구)의
보급률을 나타내 이미 선진국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자동응답전화기는 13.3%, 휴대폰은 5.1% 위성방송수신기는 4.2%
로 파악됐다. 이같은 보급률은 2년전인 91년에 비해 무선전화기는 2.74배
휴대전화는 12.75배가 늘어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