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간에 환경협력 약정이 28일(현지시간)체결됐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박윤흔 환경처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미셀 바
르니에 프랑스환경부장관을 만나 앞으로 환경분야의 공동연구와 기
술정보 교환, 환경전문가 교류등의 협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약정서에 서명했다.

환경처 관계자는 이번 약정체결로 환경선진국인 프랑스와 협력을
강화,우리나라 환경정책 및 기술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특히 우리나라 환경관리기법의 발전과 관련된 기술의
진흥,환경기술분야에 관한 공동연구 추진방안 등이 본격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외국과 환경협력 협정 또는 약정을
체결하기는 일본 중국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