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국내기업의 자동차엔진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분사장치 등 기초기술에 국한되고 있어 기술개발의
질적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엔진분야 특허출원건수는 2백25
건으로 지난90년이후 연평균 55%가 증가했다. 또 실용신안출원건수는
2백90건으로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60%가 늘어났다.
지난해 외국인 출원건수는 특허 1백94건 실용신안 27건으로 지난90년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그러나 외국인 출원은 엔진의 제어, 메카트로닉스등 고도
기술분야가 전체출원의 37%를 차지한데 비해 내국인 출원은 기화기
분사장치 시동장치및 부품의 변경등 기초적이고 고전적인 기술에 편중
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