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부동산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비업무용부동산을 많이 보유
하고 있는 은행들은 배당에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이는 은행감독원이 올해 결산때부터 비업무용부동산의 최종공매가액이
장부가액을 밑돌경우 그만큼을 평가손으로 간주,충당금을 쌓도록 함으로써
결산이익이 줄게 되기 때문이다.

은감원은 23일 한차례이상 공매를 실시한 비업무용고정자산중 최종공매
가액(일시불기준가액)이 장부가를 밑돌경우 건별로 그차액을 평가손으로
계상토록은행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부동산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공매하는 대부분의 비업무용부동산가액은 장부가액보다 낮다.
지금은 장부가액그대로 계상하고 있어 비업무용부동산공매가액이 떨어
지더라도결산에 큰 부담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