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감에 따라 뉴욕의 증권회사들은 한
국이 발행한 채권을 매각토록 고객들에게 권유하는가 하면,일부
투자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업 주식을 모조리 팔아치우는 현
상도 벌어지고 있다.

24일 뉴욕 증권가에 따르면 키더 피바디등 유명증권회사들은 고
객들에게 배포하는 "시장분석안내"를 통해 "한국이 미국금융시
장에서 발행한 양키본드의 가산금리가 북한 핵문제로 이미 많이
올랐으나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많으므로 현재 가격으로 파는
것이 좋겠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