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사가 20~30대 젊은 수요층을 겨냥,새로운 디자인
과 색상의 신형 소형 승용차를 잇따라 선보여 새로운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1천5백cc의 엑센트와 1천3
백cc급 "아벨라"를 개발,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산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1백% 자체기술로 만든 "엑센트"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연보라,진보라,연녹색 등 그동안 금기시
해온 7가지 색상을 새로 채택했으며 소형차로는 처음으로 에어백
과 브레이크 미끄럼 방지시스팀을 장착하고 있다.
프라이드의 후속 모델인 아벨라는 뒷 트렁크가 튀어나오지 않은
해치백 형으로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차형을 부드러운 곡선의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