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계열사인 유공해운이 선박을 항만안으로 인도해주는 사업인 예선
업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해운항만청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주)유공의 원유수송을 담당하고 있
는 유공해운은 울산에 예선업체를 설립,중소 영세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예선업계에 참여할 계획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공해운은 해운항만청이 마련한 항만법 개정안중 등록제한조항의 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공해운 관계자는 "초대형 유조선의 안전 예인을 위해서는 5천마력 이상
의 예인선이 필요하나 울산항의 중소 예선업체들은 그같은 선박을 확보하
지 못하고 있다"며 "예선업체 대한 대량화주및 대형선주의 등록 제한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