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래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19일 오후 대전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후 첫 지휘관 긴급소집회의를 주재했다.

김총장은 "지난 3일 조근해 공군참모총장이 순직한 헬기추락사고는 국민들
에게 크나큰 심려를 끼치고 공군의 위상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
지금은 뼈를 깍는 자성과 엄정한 군기강확립을 통해 본연의 영공방위 임무완
수에 정진함으로써 공군의 위상을 재정립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군의 주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내부적 기풍을 조성, 확
산시키기 위해 *상부지향적 의식구조 *무소신주의 업무자세 *적당주의적 임
무수행등 3대 추방운동과 *상하신뢰의 기풍회복 *제몫다하기 업무자세 *전문
성있는 임무수행등 3대 실천운동을 과제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