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왕 등 남양재 원목의 수입이 급격히 줄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남양재 원목 수입물량은 모두
2백20만3천입방m로 전년의 3백17만6천입방m에 비해 30.6%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1년의 남양재 원목수입 물량은 3백73만3천입방m였다

원목 수입물량이 이처럼 줄고 있는 것은 원목의 최대 산지인 인도네시아가
매년 산림보전을 이유로 벌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데다 원목보다는 합판
의 수출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