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공동으로 홍콩의 OOCL사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삼성과 미쓰비시가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천9백50개를 실을수 있는 4천9백50TEU급으로 6척의 수주금액은
5억달러정도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은 미쓰비시로부터 설계도를 넘겨받아 2척의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게 되며 미쓰비시측이 4척을 짓게된다.

길이 276. 1m 폭 35. 6m의 이선박은 24. 6노트의 속력을 낼수있으며
오는95년하반기부터 96년 1.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