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의 장부가 현실화를위해 고가주의
자전거래를 늘리고있다.
15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30만주와 유공 현대자동차 포철
20만주씩등 모두 90만주의 고가우량주가 신고대량매매됐다.
이들 주식은 대한교육보험이 장부가 현실화를위해 매도와 매수주문을 함
께 내 자전거래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11일과 12일에는 지방투신사가 내놓은 대한재보험 24만주와 성창
기업 3만주가 자전거래되는등 그동안 주가상승폭이 컸던 고가주의 자전거
래가 늘어나고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현상은 투신사나 보험 증권사등 3월결산 기관투자가들의 장부가
현실화를 위한 자전거래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관계자들은 3월결산
기관투자가들의 자전거래는 당분간 활발하게 이뤄져 다음주쯤 절정을 이루
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