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규제완화로 가수요가 살아나 거래량과 상승 종목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투자자의 가수요 확대외에 증시여건이
개선된 점은 없으므로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서기 보다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조정을 받을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기관투자가에 대한 통화환수조치로 증시 탄력성이 떨어져 종목군별 동반
상승이 어려운 만큼 재료보유 중.소형주에 대한 단기매매 투자전략이 추천
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추천빈도(4명)를 보였다. 정부가 SOC투자를 확대
할 경우 건설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설것이라는 점외에 4천7백만평에 달하는
아산만 매립지 사업이 끝났을 때의 개발이익, 구의동 아파트부지 매각에
따른 차익등이 기대됐다.

또 현대중공업의 장외등록 허용 가능성에 따라 지분보유(11.37%)도 향후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SOC확대로 시멘트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성신양회 동양시멘트의 실적
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측돼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꼽혔다.

대표적인 자산주로 손꼽히는 성창기업은 자사주 매입허용에 따른 기대감
으로 상승 가능성이 점쳐졌다. 면방업계의 호황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영등포 공장부지에 백화점 및 아파트를 건립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림이
추천됐다. 대한통운은 역주변 등 주요 도시에 24만여평의 업무용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주란 점외에 동아건설과 컨소시움으로 2단계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참여, 해외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의 자산주인 한전도 전기요금인상예상과 대통령 방중때 원전플랜트 및
전력기술 수출이 점쳐졌다.

<>.지분보유 자산주도 눈길을 끌었다. 금성산전과 금성일렉트론의 지분을
보유한 금성사, 그룹 분리로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경우 큰
폭의 특별이익이 기대되는 제일제당및 신세계등이 지분보유 자산주로 추천
됐다.

<>.은행주가 차별화되면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되면서 수익성 및 내재
가치측면에서 저평가 돼 있다고 인식되고 있는 신한은행과 제일은행이
꼽혔다.

보령제약은 의약품약가자율화에 따른 수혜기대감과 신약출시예정설,중국에
겔포스장기수출계약체결등이 겹쳐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성신양회는 지분의 47.8%를 보유하고 있는 진성레미콘이 상장될 경우 보유
유가증권에 대한 대규모 평가이익이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