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한도 확대분이 빠르면 이번주내로 소진될 전망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한도 확대 시행첫날인 14일 일반투자
자들이 적극적인 신용매수에 나섰다.
이날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신용융자한도 확대분의 20%가량이 공여됐고
지점별로는 30%이상 신규공여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의 경우 한도확대로 3백83억원의 신규공여가 가능해졌는데 신
용융자가 이날 61억원 늘어났고 4백50억원 확대된 동서증권은 45억원의
순증을 기록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로 볼때 신용융자한도 확대로 늘어나는
5천7백억원의 신용융자여유분이 빠르면 이번주내에 완전히 소진될 가능
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