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교육부장관은 10일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교단 복귀와 관련,담화를
발표하고 교직사회의 대화합과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장관은 담화문에서 "교육계의 묵은 응어리를 씻어내고 지난날의 아픔을
한국교육의 새로운 탄생으로 승화시켜나가자"고 촉구하고 "아직 복직을 하
지 못한 일부 교사들도 빠른 시일안에 복귀,더욱 안정된 교직사회가 이루어
지도록 결연한 의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담화에 앞서 전교조 해직교사중 복직신청을 한 1천4백19명
가운데 1천3백29명의 복직이 최종 확정되고 면접불응자등 90명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