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가 안정된 반면에 금융채발행이 급증하면서 채권수익률이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9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
12.45%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날 금융채3년물이 1천3백억원어치가량
집중발행돼 물량부담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한때 수익률이 소폭 오르는
분위기였으나 콜금리등 단기금리가 안정된데 힘입어 전일수준을 되찾았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 6백15억원어치중 2백억원규모는 발행기업이 되가져
갔으며 나머지는 은행과 투신사등으로 무난히 소화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들의 지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당국의 통화관리도 유연해지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3.2%포인트나 급락한 연11.5%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