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에도 휴대용PC등 단말기로 각종 데이터를 검색 또는 교
환함은 물론 팩스도 보낼 수 있는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가 대형통
신사업자들의 잇단 사업참여선언으로 서서히 경쟁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이동통신 이 최근 기존의 이동전화망을 이용한 무선데
이터통신서비스를 올하반기중 시범 제공키로 한데 이어 데이콤도
별도의 전용무선망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오는 8월부터 서울과
대전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데이콤은 지난달 체신부로부터 무선데이터통신 실험국
운영에 필요한 8백메가헤르츠 대의 송수신용 주파수 2개채널(채
널당 25 )을 할당받았다.
데이콤은 작년부터 4억원을 들여 서울 용산본사와 대덕연구소에
실험국(기지국)을 건설중에 있는데 앞으로 용산을 중심으로 시청
.여의도.서초동.신촌에 이르는 반경 3-5 이내의 서울지역과
대덕연구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