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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해외유통업체 국내진출 본격화...부지확보/매장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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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법인을 설립한 다국적 해외유통업체들이 부지를 확보하고 매장 설
    립에 나서 3단계 유통시장개방이후 해외유통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본격적으
    로 시작됐다.
    이에따라 96년 완전개방을 앞두고 국내 유통시장에 외국유통업체들의 공세
    가 잇따를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델란드의 다국적 도매업체인 SHV HOLDINGS NV사
    가 지난해 6월 장홍선 전 극동정유 사장과 자본금 3백60억원규모로 합작 설
    립한 한국 마크로사가 최근 인천시 송림동 269번지 삼익악기 부지를 매입하
    고 건평9천평에 매장면적 5천평규모로 창고형 도매센터를 올해안에 건설한
    다.
    이와함께 지난해말 한국까푸(주)를 설립한 네델란드의 하이퍼마켓 업체인
    까푸 네델란드 BV사(프랑스에 본사를 둔 까푸그룹의 자회사)도 최근 6천만
    달러의 투자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시장진출에 나선다.
    창고형도매업과 하이퍼마켓사업은 국내 유통업계에는 없는 서구형 신업태
    로 풍부한 자금력과 영업노하우등을 등에업고 국내시장을 잠식하려는 다국
    적 유통업체들과 국내유통업체들의 시장 싸움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마크로는 조만간 인천시에 도매센터 설립허가를 신청,매장을 마련하
    고 내년초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마크로의 업태는 현금 무배달
    도매업으로 창고형의 대규모 단층 매장안에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
    로 약2만5천품목의 상품을 구비,도매가격에 판매하게되며 현찰판매와 대규
    모구입,포장판촉비 삭제를 통한 판매비 절감으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게
    특징이다.
    한국마크로는 이업태의 특성상 동시다발적인 매장개설을 통한 규모의 영업
    이필수적이어서 올해안에 수도권지역에 3-4개의 대형매장을 확보할 계획이
    며 오는 2000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10개의 점포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창고형 도소매업은 국내에서 신세계 백화점이 미국 프라이스코코사와 기술
    제휴로 영등포구 양평동에 프라이스클럽 개점을 준비중이다.
    한국까푸는 올해안에 3차 개방시 허용된 3천 (9백7평)이내 규모의 하이퍼
    마켓을 개설하기위해 안양시 평촌에 부지를 확보하고 영업허가를 신청할 예
    정이다.
    이와함께 96년에 2호점을 오픈할 목표로 분당과 일산 신도시 지역에도 부
    지를 물색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하이퍼마켓은 식료품을 위주로 약 2만5
    천개의 상품을 전개할 계획이며 일부품목은 까푸 본사로부터 수입해 유통시
    킬것으로 알려졌다.
    이 하이퍼마켓은 기초 소비용품과 식료품 비식료품을 단일점포에서 제공하
    는 원스톱 쇼핑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수퍼마켓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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