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수탁고의 장기자금비중이 점차 높아지고있어 수익자들의 자금운
용이 장기화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투자신탁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총수탁고 37조5천5백4억원가운데 장기공사채펀드 주식형펀드등 장기자금의
비중은 91.5%이며 나머지 8.5%는 단기공사채와 신탁형저축인 것으로 조사
됐다.
장기자금의 비중은 지난 92년말 85.7%였으며 91년말에 86.3% 로 소폭 증
가한후 92년말에는 86.0%로 정체양상을 보인후 93년 90.0%로 크게 높아졌
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장기자금비중 증대가 자본조달측면에서 투자신탁 본연
의 취지와 부합되나 단기자금흡수를 위한 다양한 단기상품의 개발노력이 필
요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