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업체들이 의약품을 고급화하기위해선 제형을 바꾼
신제제,유용성개선제제,제어방출제제,경피및 경점막제제,의약품중간체및
원료의약품제조기술확보등 5가지 방향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1일 신약개발연구조합이 발표한 "의약중간핵심기술개발기획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시장규모,수입대체효과,경쟁력,기술파급효과등을 고려할 때
제약업계는 기존제제를 개량,효능을 높인 국내고유의
고부가신의약제제개발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국내제약업계가 아직까지는 독자적인 신약개발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계별로는 1차년도인 올해 5가지과제의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2차년도인
내년에는 안전성및 임상시험,제조공정기술개발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3차년도인 96년에는 대량생산화기술개발과 품목허가취득에 나서기로 했다.
제약업계는 물질특허도입및 외국의약품미시판물질보호조치로
로열티요구에 따른 경영압박이 심화,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높이기위한 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이 기술개발기획연구보고서와
관련,"의약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공청회"가 신약개발연구조합주최로 오는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