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투자를 위한 외화자금이 올들어 10억달러이상 유입된 가운데 지난
24일엔 8백6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금은 지난24일 2천9백40만달러가
들어온데 반해 3천8백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외국인자금이 순유출된 것은 본격적인 시장이탈보다는 선호종목이
대부분 한도소진된데 따른 교체매매에 치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들어 외화자금의 유입규모에서 유출자금을 뺀 순유입액은 24일기준으로
10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교체매매로 인해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기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들은 지난19일 1만5천주의 매도우위를 보인데 이어 25일에도 모두38만9
천주를 사들이고 42만4천주를 처분해 3만5천주의 순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