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폭의 경상흑자 기록...한은,올해는 속단하기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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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경상수지가 4년만에 처음으로 소폭이나마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올해에는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져 수입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외자 유입 증가로 원화가 절상될 경우 불안한 물가와함
께 국내 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엔화강세 현상의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다시 찾아온 것으로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3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작년에는 무역수
지가호전되고 금융실명제의 영향으로 대외개인송금이 감소한 데 힘입어 경
상수지가 4억5천3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92년의 45억2천8백50만달러 적자
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올해에는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져 수입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외자 유입 증가로 원화가 절상될 경우 불안한 물가와함
께 국내 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엔화강세 현상의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다시 찾아온 것으로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3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작년에는 무역수
지가호전되고 금융실명제의 영향으로 대외개인송금이 감소한 데 힘입어 경
상수지가 4억5천3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92년의 45억2천8백50만달러 적자
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