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시행된 에너지소비 최저효율제 적용대상인 냉장고,에어컨,조명
기기등 3개 품목중 기준에 미달되는 41개 모델이 생산 또는 수입중지된 것
으로 밝혀졌다.

상공자원부는 22일 최저효율 미달제품은 표시대상 4백61개 모델 가운데 15
%인 69개이며 그중 41개는 관련업체가 생산이나 수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미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모델이름을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국산품의 기준미달율은 9.6%에 불과한 반면 수입품은 43%나 되는 것
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