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동통신의 지배주주 자리를 둘러싼 포철과 코오롱이 협상이 난항을 보
이고있다.
양사는 20일하오 롯데호텔에서 포철의 정명식회장 조말수사장 권혁조신세
기이동통신사장과 코오롱의 이동찬회장 이웅렬부회장 송대평제2이동통신사
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통"지배주주선정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이
모두 제1주주를 고집,결론을 내리지못했다.
양사는 이에따라 권혁조사장과 송대평사장간의 실무협상을 지속,견해차가
좁혀지면 양측대표간 협상으로 "2통"의 지배주주선정을 마무리짓기로했다.
한평 전경련은 22일과 23일 연속적으로 회장단회의를 개최,포철과 코오롱
간 자율협상을 통한 지배주주선정을 촉구하고 협상실패시의 대비책을 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