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급등했던 시중 금리가 주초들어 안정세로 돌아섰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연12.20%로 보합세를 기
록했다.
콜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연11.0~11.2%선에서 거래되던 하루짜리 콜금리가
0.2%포인트가량 떨어진 연10.8~11.0%선에서 거래됐다. 오후장 끝날무렵에
는 자금이 풍부한 시중은행들이 연10.5~10.6%선에 금융기관의 남는 자금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자금시장관계자들은 "한은의 RP(환매채)규제해제등으로 은행권의 지준적수
부족규모가 3조원수준으로 줄어드는등 은행들이 지준마감(22일)을 무난히
넘길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중자금사정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일
부시중은행들은 이미 지준을 다메운 상태여서 지난주말의 일시적인 시중자
금경색이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