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과 더블어 철근 레미콘 적벽돌 골재 시멘트 합판등 각종 건자재상가
가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있다.
2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지난해 봄 심한 품귀현상으로 크게 뛰었던 철근의
경우 상인들의 물량확보가 시작되면서 물동량이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보통
철근이 t당 33만원(부가세포함)선에,고장력철근은 t당 34만1천원선을 형성
하고있으나 다음달에 들어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
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적벽돌도 수요자들의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환원벽돌이 개당 1백60원
선,견출 골드가 개당 1백70원선,이형벽돌이 개당 1백60원선에 거래되고있으
나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나면서 시세 또한 오름세를 나타낼것으로 상인
들은 전망하고있다.
골재도 인천지역의 해사업체들이 조만간 해사 판매가격을 ㎥당 6천50원(부
가세포함)선에서 6천6백원선으로 인상할 움직임을보이고있는 가운데 수요가
점증하고있고 미사리와 양평지역의 강사시세도 ㎥당 9천9백원과 8천2백50원
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자갈도 자연자갈 57번규격이 ㎥당 미사리와 양평지역에서 1만4백50원과 8천
2백50원선에 판매되고있다. 특히 채취업체들은 채취물량이 넉넉치못해 하반
기에 들어가면 골재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레미콘도 수도권지역의 생산업체들이 본격적인 수요기를 앞두고 대부분 공
장보수를 하고있는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자 최근 적기공급이 어려운 상태여
서 주문후 이틀정도 기다려야 공급을 받을수있는 실정이다.
시멘트도 아직까지는 정상가격을 받지못하고있으나 수요가 점차 증가추세
를 나타내고있어 앞으로 시세회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합판 역시 지난해 큰폭의 상승세를 보인데따라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달자
시세가 전반적으로 강세권으로 돌아 패널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12mmx1백21
cmx2백42cm규격이 장당 2만1천4백50원선,12mmx91cmx1백82cm규격이 장당 1만
2천6백50원선,내장재로 많이 사용되는 3mmx1백21cmx2백42cm규격이 장당 6천
2백70원선을 각각 형성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다음달에 접어들면 전반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황이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시세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