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재 전문업체인 포스코휼스가 반도체제조의 핵심소재인 8인치 실리
콘웨이퍼의 양산에 들어갔다.
포스코휼스는 17일 지난해 3월 충남천안에 월산 4만장규모의 8인치 실리콘
웨이퍼 제조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최근 삼성전자로 부터 품질인증을 받아
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8인치 실리콘웨이퍼는 현재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실리콘웨이퍼중 최대구경
으로 이를 제조하는 나라가 미국 일본 독일등 3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제조
가 까다로운 제품이다.
8인치 실리콘웨이퍼는 6인치 제품보다 표면적이 1.8배 큰 반면 생산성은 3
배이상 높아 최근 16메가D램 제조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포스코휼스는 8인치 실리콘웨이퍼의 국산화로 올해 1억달러정도의 수입대
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