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이 현지진출 한국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데 이어 올해
초부터 독일과 영국이 자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
사를 벌이거나 조사준비에 착수,관련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 세무당국은 최근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특히 한국기업들의 경우 그룹
중심의 강력한 중앙집권식 경영으로 계열사간 이전가격 조작 가능성이 있
다고 보고 이 부분에 조사를 집중 하고 있다.
영국도 최근 일본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끝내고 한국기업에 대한 세무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