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슈(대표 이기덕)가 국내 패널업계에서 처음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15일 패널전문 생산업체인 연합인슈는 일본의 섬유업체인 산쇼가 발주한 7
억원규모(자재비포함)의 공장건설공사를 수주,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패널업체가 일본에서 건자재 납품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체공사를 수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가 건설하는 공장은 일본 아오모리지역의 섬유게브라(방탄조끼의 원
료인 첨단섬유) 생산업체인 산쇼가 새로 건설하는 공장의 1차분인 1천6백80
평규모 건물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산쇼가 총1만평의 대지위에 3개공장을 지을 계획이어서 나
머지 2개공장 건설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