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시인이 13일 오전 2시 45분 서울 광화문 고려병원에서 지병인 췌장
암으로 숨졌다.향년 48세.
고 김시인은 지난 79년 10월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사건으로 투옥돼
9년 3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고 ''나의 칼 나의 피'',''조국은 하나다''
,''사상의 거처''등의 시집을 남겼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한국민족
예술인총연합 이사등을 맡아왔다.
장지는 광주망월동 제3묘역으로 결정됐으나 장례일정 및 영결장
소,장례명 등은 유족들과 곧 구성될 장례위원회가 협의해 결정할
예졍이다.연락처 313-1486(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