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창업의욕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상공자원부가 지난해 전국 시.군.구의 창업민원실에서 처리된 창
업중소기업에 대한 총 1천33건의 공장설립승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말
로 갈수록 공정설립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4분기에는 1백55건의 공장설립이 승인돼 전년동기대비 6%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4분기에는 34%, 3.4분기에는 20%로 점차 높아
지다가 4.4분기에는 3백41건으로 1백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중기 창업자들이 지난해 하반기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창업인가 절차의 간소화도 한몫 한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