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지배적 사업자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말과 올해초 사이에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에 1백40개의 시장지배적사업자 품목
가운데 1백13개를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해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결과
이중 23.9%인 27개 품목의 공장도 또는 소비자 가격이 보통 4-12% 올랐다.

정부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독과점 업체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
부당한 가격조절 행위 등을 막고 있는데 올해는 1백40개 품목의 3백32개 업
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