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일 중형 및 모범택시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안병삼씨(28.경북 구미시 송정동 481)등 3인조 택시강도를 붙잡아 조사중이
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등은 지난달 22일 새벽 1시35분께 남대문시장에서 서울
3아 2227호 모범택시에 승차한뒤 여의도 순복음교회로 가던중 강도로 돌변,
운전사 이모씨(33)를 흉기로 위협해 15만원을 빼앗는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31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또 이들이 중형 및 모범택시를 골라 7차례에 걸쳐 강도를 했다는
혐의를 잡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는 대로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