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세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함에따라 은행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와
개발신탁등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내렸다.
서울신탁은행은 2일 CD발행금리를 연11%에서 연10. 7%로 0. 3%포인트내
린데이어 3일부터는 3년만기개발신탁금리도 연11. 3%에서 연11%로 인하키
로했다.
이밖에 CD나 개발신탁에 연11%대이상을 주고있는 다른 은행들도 이번주중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은행들이 이같이 수신금리를 인하하고있는것은 CD의 경우 유통수익률이
발행수익률보다 낮은 연11. 2%수준으로 떨어진데 따른것이다.
유통수익률이 발행수익률보다 높다는것은 은행에서 CD를 사서 바로 유통
시장에 팔아도 이익이 남는다는 뜻이다.
현재 조흥은행등 대부분 은행은 연10. 75%로 CD를 팔고있으나 이들 은행
도 시장실세금리가 더 하락하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