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도(대표 김영진)가 해외 컨테이너 생산거점을 늘리고 컨테이너 관련
신기술개발에 적극 나서는등 올해 컨테이너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1일 이회사는 올해 컨테이너 수출목표를 3억8천4백만달러로 작년의 2억3천
9백만달러보다 60% 늘려잡았으며 오는 3월 중국 대련공장을 준공하고 동남
아에 2-3개 생산기지를 추가로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중국 광동성에 설립한 컨테이너생산공장이 본격가동됨에 따라 컨테이
너원부자재 수출도 늘고있어 동남아공장이 본격 가동될 내년쯤에는 이분야
의 수출규모가 5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이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기존 냉동컨테이너용 발포제인 "CFC-11"이 환경오염을 유발함에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환경보호용 발포제로 "HCFC141B"를 개발,현재 언양공장
에서 생산하는 냉동컨테이너에 1백% 적용하고 있다.
올해 이회사의 국내외 컨테이너 생산 목표량은 17만2천TEU이다.
지난 92년 세계 컨테이너 총생산량은 1백15만TEU였으며 이중 한국의생산량
은 37만2천TEU로 세계 1위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이회사의 환경설비 의류등을 포함한 총매출목표는 4천2백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