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적으로는 타협과 양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
된 모습을 보이고있고 대외적으로는 "기업이 할일을 먼저 하고나서 요구사
항을 내세운다"는 원칙을 정립,이행함으로써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를 얻
어가고있다.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되찾아가고있고 자신감이 살
아나다보니 정부에 대해서도 제목소리를 내고있는 모습이다.
재계의 이같은 변화를 "담합을 통한 나눠먹기"라거나 "정부의 원격조정"이
라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그러나 원색적으로 경쟁기업을
비방하고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요구만 앞세우던과거와 비교하면 달라져도
많이 달라졌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