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올해 정기검사대상기관을 전체의 48. 2%인 27개사로 제한하
되 저축성상품 변칙판매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시정하는 특검활동에 주력하
기로 했다.
그러나 신설생보사와 보증보험사등 취약분야에 대한 경영지도업무는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보험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94년기본검사계획을 확정,2월부터
시작되는 보험사 검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보험사의 책임경영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지적위주의 검사를 지양하고
경영진단과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고 종합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되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비리에 대해선 경영진 문책과 회사차원의
불이익을 함께 부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