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화점 상권중 강서상권이 9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높은 신
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과 그레이스가 위치한 강서상권은 93년 한해동안 총 6천4백40억원
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67.7%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남지역백화점들은 93년 서울지역 백화점의 총매출 3조4천5백40억원
의 33.6%를 차지하는 1조1천6백20억원을 기록, 서울 최고의 상권임을
증명했다.
롯데와 신세계 본점이 자리잡고 있는 도심권은 총 9천2백20억원으로
18.6%, 강동상권은 14.9%, 그레이스와 애경이 위치한 강서상권은 6천
4백40억원으로 18.6%, 강동상권은 14.9%인 5천1백50억원, 동북상권은
2천1백10억원으로 6.1%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