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키스탄등 아시아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관련분야 박사학위자들을
국내에서 연수시킴으로써 연구인력 확보및 대상국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외국인 국내포스트-닥(박사후과정)연수가 금년중 처음 실시된다.

31일 과기처는 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등 아시아 12개 개발도상국의
포스트-닥 연수생 35명을 받아 국내 대학(우수연구센터)과 정부출연연구
기관의 희망분야에서 연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중 중국으로부터는 15명을 받아들여 자동차 전전자교환기(TDX)
고선명(HD)TV분야등에서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외국인 포스트-닥연수생들은 해당국가의 박사학위취득자로 40세이하가
대상이 되며 과기처로부터 항공료와 체제비(월1백만원)를 지원받아 1년동안
머물며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성적이 우수해 연장할 경우 국내
연수기관에서 자체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과기처는 올해중에 35명을 실시한뒤 점차 늘려가기로 했으며 대상지역도
동남아지역 12개국에서 중동 아프리카지역등으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