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전경련회장 기자간담..'이통, 원하는기업 모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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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전경련회장은 26일 재계단일의 제2이동통신 컨소시엄구성
문제와 관련, "원하는 업체는 모두 참여시킨다는게 회장단의 기본
방침이며 지분율은 지배주주로 선정되는 업체가 다른 신청업체및
지분참여 희망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정하도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현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으로 등장한 물가문제에
대해서도 언급, 물가안정을 위한 임금인상의 억제를 강조했다.
-전경련이 "2통"의 지배주주선정기준만 발표했는데 여기서 탈락하는
기업은 어떻게 되나.
"지분참여를 원하는 업체에는 모두 기회를 준다는게 회장단의 기본
방침이다. 누가 지배주주가 될지는 모르지만 3개안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토록 했기 때문에 그안에 다른 참여희망업체들을 수용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상 "2통"은 포철과 코오롱의 대결로 압축된다. 개인적으로는
어느쪽에 마음을 두고 있는가.
"어느쪽으로도 기울어져 있지않다. 공평한 심사를 위해 회장단이
나에게 전권을 준다고 했을때도 사양했다. 앞으로의 합동구두심사
에서도 회장단은 듣기만 할것이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신청컨소시엄의 대표들간 질의응답에서 자연스럽게 우열이 가려질
것으로 본다. 경쟁업체나 다른 희망업체에 대한 지분배정도 이과정
에서 무리없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회장단들이 승지원에서 만나 이런 문제들을 협의했는데 장소를
승지원으로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장소가 편해서 승지원에서 만나는 것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동통신문제를 협의하기전에도 한번 승지원에서 만난 일이 있는데
모여서 얘기하기가 편하다. 정세영회장 초청으로 신라호텔에서 회동
했던 것을 비롯, 다른 곳에서도 만났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어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1통"으로의 방향전환을 결심한 것은 언제인가.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 15일 회장단회의에서 발표하기 직전에
최종적으로 마음을 정했다"
-"1통"으로의 방향전환후 전경련회장단들이 선경이 "1통"의 지배주주가
될수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조규하부회장이 말했었다.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도움받은 것은 없다. 자금부담이 커서 "1통"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하자고 회장단에 제안했었는데 이루어지지않았다. 사실 주당
20만원을 넘는 주식을 누가 사려고 하겠는가"
-물가문제가 중요한 현안과제로 떠오르고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가.
"물가비상이 걸렸다고 해도 물가지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도매물가는
대단히 안정돼 있다. 문제는 소비자물가인데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것은
임금상승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임금인상을 억제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올해 임금인상을 억제하면 내년 소비자물가는 안정될 것이다.
올해 소비자물가의 상승이 우려되는 것도 따지고보면 작년에 임금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기업이 물가안정을 위해 할수있는 일은 도매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뿐이다"
<이희주기자>
문제와 관련, "원하는 업체는 모두 참여시킨다는게 회장단의 기본
방침이며 지분율은 지배주주로 선정되는 업체가 다른 신청업체및
지분참여 희망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정하도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현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으로 등장한 물가문제에
대해서도 언급, 물가안정을 위한 임금인상의 억제를 강조했다.
-전경련이 "2통"의 지배주주선정기준만 발표했는데 여기서 탈락하는
기업은 어떻게 되나.
"지분참여를 원하는 업체에는 모두 기회를 준다는게 회장단의 기본
방침이다. 누가 지배주주가 될지는 모르지만 3개안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토록 했기 때문에 그안에 다른 참여희망업체들을 수용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상 "2통"은 포철과 코오롱의 대결로 압축된다. 개인적으로는
어느쪽에 마음을 두고 있는가.
"어느쪽으로도 기울어져 있지않다. 공평한 심사를 위해 회장단이
나에게 전권을 준다고 했을때도 사양했다. 앞으로의 합동구두심사
에서도 회장단은 듣기만 할것이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신청컨소시엄의 대표들간 질의응답에서 자연스럽게 우열이 가려질
것으로 본다. 경쟁업체나 다른 희망업체에 대한 지분배정도 이과정
에서 무리없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회장단들이 승지원에서 만나 이런 문제들을 협의했는데 장소를
승지원으로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장소가 편해서 승지원에서 만나는 것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동통신문제를 협의하기전에도 한번 승지원에서 만난 일이 있는데
모여서 얘기하기가 편하다. 정세영회장 초청으로 신라호텔에서 회동
했던 것을 비롯, 다른 곳에서도 만났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어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1통"으로의 방향전환을 결심한 것은 언제인가.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 15일 회장단회의에서 발표하기 직전에
최종적으로 마음을 정했다"
-"1통"으로의 방향전환후 전경련회장단들이 선경이 "1통"의 지배주주가
될수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조규하부회장이 말했었다.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도움받은 것은 없다. 자금부담이 커서 "1통"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하자고 회장단에 제안했었는데 이루어지지않았다. 사실 주당
20만원을 넘는 주식을 누가 사려고 하겠는가"
-물가문제가 중요한 현안과제로 떠오르고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가.
"물가비상이 걸렸다고 해도 물가지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도매물가는
대단히 안정돼 있다. 문제는 소비자물가인데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것은
임금상승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임금인상을 억제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올해 임금인상을 억제하면 내년 소비자물가는 안정될 것이다.
올해 소비자물가의 상승이 우려되는 것도 따지고보면 작년에 임금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기업이 물가안정을 위해 할수있는 일은 도매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뿐이다"
<이희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