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그룹이 제2이동통신의 지배주주경쟁에 참여하려던 당초 방침을 변경,참
여신청을 포기하기로했다.
전경련은 26일 아남그룹이 "2통"지배주주 선정기준이 발표된 이후 지배주
주 신청포기를 구두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아남그룹의 지배주주신청포기는 신청접수일인 2월4일(접수기간은 3,4일 이
틀간임)까지 전경련이 요구하는 수준의 RFP(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게 현실
적으로 불가능한데다 작성해 제출한다해도 포철 코오롱등 기존업체들과의경
쟁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2통"지배주주를 노리는 기업은 포철 코오롱 동부 금호 삼환 건영
영풍등 7개사로 줄어들었는데 전경련은 앞으로도 2-3개사가 추가로 신청포
기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