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가 자동차범퍼시스템 전기전자 산업자재등의 소재로 전량수입에 의존
하고 있는 열가소성복합구조재(STC)를 국산화 한다.
열가소성복합구조재는 폴리프로필렌(PP)사이에 유리섬유등 보강재를 혼합
한 것으로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첨단고기능소재이다.
럭키는 1백억원을 들여 이리공단내 3천여평부지에 연산 7천 규모의 열가소
성복합구조재공장을 95년말에 완공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럭키는 이 공장건설을 위해 이날안에 미엑슨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을 계
획이다.
럭키는 엑슨사의 특허기술을 활용,기계적강도가 우수하고 재활용이 가능하
며 구조가 복잡한 구조재를 생산,자동차범퍼시스템및 계기판.전기전자부품
용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는 96년부터는 연간 2백억원상당의 수입대체효과
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럭키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의 프로필렌 유리섬유 폴리프로필렌및 성형가공제품인 구조
재에 이르는 일괄생산체제를 구축,이분야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
고있다.
럭키는 구조재내수시장개척을 위해 공장가동이전에 엑슨사제품인 타펜을
수입,내수시장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