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대책과 함께 주춤했던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20일 증권관계기관에따르면 지난17일 1천4백95억원으로 줄어들었던 기관투
자가들의 주식매입규모가 18일 1천6백69억원,19일엔 2천2백15억원으로 다시
늘어났다.
기관들의 주식매도액도 17일의 1천8백91억원에서 18일 2천66억원 19일엔 2
천2백68억원으로 증가했는데 매입량의 증가속도가 더빨라 19일에는 매도.매
수가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
지난17일 시작된 위탁증거금 징수조치와함께 기관들의 주식매매주문이 크
게 줄어들고 일시적이나마 매수보다는 매도량이 더많은 현상이 나타났었다.
기관들의 주식매입이 다시 늘어나고있는 것은 기관들이 증시안정대책의 충
격을 단기간에 벗어나 다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기때문으로 풀
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