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감독이 국내 프로감독 중 최고연봉을 받게 됐다.

일화 천마팀을 창단 5년만에 "93 시즌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박감독은
19일구단측과 게약기간 3년에 지난해보다 1,100만원(18%)오른 연봉
7,2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감독의 올해 연봉은 지금까지 최고액으로 알려졌던 현대 차범근 감독의
6,900만원보다 2백만원 많은 액수이다.

박감독은 계약금과 계약기간으로 구단측과 이견을 보였으나 계약금에서
다소 양보한 대신 계약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장수 코치는 지난해 3,9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백종철
트레이너는 2,2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으며 게약기간은
모두 1년이다.